[내외신문=정해성 기자] 보령경찰서는, 한적한 시골 마을회관만을 골라 10회에 걸쳐 침입해 대형 TV, 컴퓨터 등을 절취한 김 모씨(34세)등 3명을 검거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신씨등 3명은 지난 3월 7일부터∼같은 달 3월 17일 02:00∼03:00경 보령?홍성?예산?청양 등 10여 곳의 마을회관에 들어가 대형 평면 TV 9대, 컴퓨터 2대, 전자렌지 1대 등 시가 1,000만원 상당품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해신고를 접수, 현장주변 CCTV 및 차량 블랙박스 분석으로 범행에 이용된 경차를 특정, 보령?홍성?예산?청양 관내 번호인식 CCTV 통과차량 수천 대를 분석하여 동일지역을 경유한 경차 15대를 압축, 용의차량을 특정 검거하는 한편, 공범들을 순차 검거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