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정해성 기자] 가출하여 생활비가 떨어지자 공원벤치에서 잠을 자고 있는 피해자의 가방에서 휴대폰 등 현금 을 2회에 걸쳐 절취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산경찰서에 따르면 엄 모씨(32세)는 지난 2013년 8월 14일 새벽 01:30경 서산시 읍내동 소재 호수공원 팔각정내에서, 술에 취해 잠을 자고 있는 피해자 조 모씨(40세)의 시가 100만원 상당의 갤럭시S4 1대, 현금 5만원 상당을 절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피의자 엄씨는 같은 방법으로 총 2회에 걸쳐 시가 200만원 상당의 재물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별건 절도 사건 탐문 수사 중 용의자를 불심검문하여, 출처불명의 휴대폰, 수표, 상품권을 발견하여 출처 등 추궁으로 범행 사실을 시인 받고 검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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