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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경찰, 부녀자 감금, 금품 털어 도주한 강도 10년 만에 검거

편집부 | 기사입력 2014/03/31 [13:08]

춘천경찰, 부녀자 감금, 금품 털어 도주한 강도 10년 만에 검거

편집부 | 입력 : 2014/03/31 [13:08]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춘천경찰서(서장 손호중)는, 아파트에 침입 부녀자를 감금하고 혐금 1,000만원과 승용차량 등 약 5,000만 원을 강취하여 도주한 A씨(43세) 등 2명을 인천과 경기 파주에서 검거하여 구속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 2명은 지난 2004년 5월 13일 12:40경 아파트 단지를 돌며 대상을 물색하던 중, 창문이 열려 있는 피해자 아파트에 침입, 피해자를 감금하고 현금1,000만원과 승용차량 등 약 5,000만원을 강취하여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10년 前 장기 중요미제사건을 재분석하여 주기적으로 거주지를 옮기고 대포폰을 사용하는 용의자 B씨(48세)를 춘천시 주거지에서 검거하는 한편, 공범인 A씨(43세)를 경기도 주거지에서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대포폰을 사용하는 등 신분을 숨겨, 경찰의 수사망을 피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경찰은 끈질긴 추적 수사로 이들을 검거하여, 10년이라는 장기간의 도피 생활 중 또 다른 범죄를 저질렀을 가능성을 두고 여죄 여부를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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