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임금을 받지 못했다는 이유로 자신이 근무했던 공장에 침입, 냉동기, 실외기 등 5천만원 상당의 식품 제조기계를 절취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무주경찰서에 따르면 박 모씨(39세)는 지난 2월 25일 15:50경 무주군 안성면 공단로 소재 (주)○○ 공장의 부도로 임금 1,600만원을 받지 못하자 5톤 화물차 2대 및 지게차를 이용 공장 내에 있던 냉동기 실외기 등 5천만원 상당의 식품제조기계 21점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물품 도난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중심 탐문수사 중 피해품을 싣은 화물차량을 특정, 운전자 및 도난품 매입업자 상대 수사로 피의자 박씨를 자진 출석시켜 검거하는 한편, 피해품 21점 전량을 회수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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