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대낮 금은방에 손님을 가장하고 들어가 진열대 위에 놓인 귀금속을 호주머니에 넣고 도주한 전 某씨(남, 26세)를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대전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 모씨(26세)는 지난 2013년 12월 31일 13:30경 대전 서구 용문동 소재 한 금은방’에 손님을 가장해 들어가 귀금속을 구입 할 것처럼 하고 감시가 소홀한 틈을 이용 진열대 위에 놓여 있던 시가 120만원 상당의 14k 커플링 반지를 주머니에 넣고 돈을 찾아오겠다며,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전씨는 이 같은 방법으로 총 14회에 걸쳐 도합 12,875,000원 상당을 상습으로 절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피의자 전씨 명의로 가입되어 있는 컴퓨터 ID 통신수사로 PC방에서 게임을 즐겨 한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전씨의 배회처 잠복 중 PC방 업주의 제보로 검거하는 한편, 또 다른 여죄를 계속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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