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전북지방경찰청(청장 홍익태)은, 27일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전북청 구내식당에서 홍익태 전북경찰청장과 경발위원을 비롯한 직원 60여 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유난히 추운겨울 나눔문화를 확산시키고,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김치 걱정만이라도 덜 수 있도록 하자는 의도에서 마련됐다.

홍익태 청장을 비롯한 직원 한사람 한사람의 정성과 사랑으로 버무려진 800여 포기의 김장 김치는 전주시 노숙인 생활시설 등 사회복지시설 7개소, 가사간병대상 노인 및 불우 청소년 멘티가정 19개소 등 26여 개소에 전달했다.

한편 홍익태 청장은 이날 오후 전주시 평화동에 있는 “내 친구는 경찰관” 멘티 가정을 방문해 김장 김치 등 위문품과 위문금을 전달하고, “올 겨울 예년보다 춥고 눈이 많이 내릴 거라는데 저희 직원들이 정성껏 버무린 김장 김치가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눈높이에서 우리 이웃의 작은 어려움까지 헤아리는 따뜻한 전북경찰이 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