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야기-매화마름
한인석 | 입력 : 2010/06/15 [06:51]
매화마름 [梅花─]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Ranunculus kazusensis 늪이나 연못에서 자라며 길이 약 50cm. 마디에서 뿌리가 내리고 속이 비어 있다. 꽃은 4∼5월에 피고 흰색이며 잎과 마주난 꽃자루가 물 위에 나와서 끝에 1개의 꽃이 달린다. 꽃지름 약 1cm, 꽃자루 길이 3∼7cm이며 꽃잎은 5장이고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 꽃은 물매화 비슷하고 잎은 붕어마름 같이 생겼으므로 매화마름이라고 한다. 식물체가 가늘고 작으며 잎집과 꽃턱에 전혀 털이 없고 물 위에 뜨는 잎이 없는 것을 민매화마름(R. yezoensis)이라고 한다. 한국(제주·전남·함북)·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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