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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경, 영금정 해상 선박 좌초, 인명피해 무사히 구조

강봉조 | 기사입력 2013/06/29 [12:29]

속초해경, 영금정 해상 선박 좌초, 인명피해 무사히 구조

강봉조 | 입력 : 2013/06/29 [12:29]


[내외뉴스/강봉조 기자]속초해양경찰서(서장 김병로)는 29일 오전 05시 57분경 속초 동명동 영금정 앞 해상에서 좌초된 선박의 선장을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속초해경에 따르면 좌초된 Y호(유자망, 속초선적, 4.98톤)은 오늘 오전 04:30분경 속초항을 출항해 영금정 동방 1마일 해상에서 전 날 투망한 그물을 양망타가 인근 해상에 설치되어 있는 TTP(테트라포트)에 걸려 좌초된 것이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122구조대 및 경비정을 현장에 급파해 Y호에 승선중이던 선장 박모씨(54세, 속초 거주)를 무사히 구조했으나, 선장 상대로 음주 측정한 결과 혈중알콜농도 0.085%로 나타났다.

현재 좌초된 선박 Y호는 높은 파도로 인해 왼쪽으로 기울어져 있는 상태로 더 이상 기울지 않도록 속초해경 122구조대가 육상에 로프를 연결해 고정 작업중에 있으며, 파도가 잦아지는 오후쯤 인근 어선을 동원해 예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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