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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경, 어린이와 함께하는 물놀이 안전교실

강봉조 | 기사입력 2013/06/27 [11:39]

속초해경, 어린이와 함께하는 물놀이 안전교실

강봉조 | 입력 : 2013/06/27 [11:39]


올 여름 동해안 해변 개장이 7월부터 시작됨에 따라 속초해경이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속초해양경찰서(서장 김병로)는 물놀이 사고에 취약한 어린이들을 위해 지난 4월 16일 동해안 최북단 명파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속초, 고성, 양양 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 순회 교육을 해오고 있다.

 

지난해 동해안 영북지역 해변에서는 총 121건의 물놀이 안전사고 중 59건의 튜브 표류가 발생했으며, 사고 대부분이 사고 대처능력이 약한 어린이나 여성 또는 노약자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속초해경은 가장 사고 노출이 쉬운 어린이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사고예방과 대처능력 교육, 속초해양경찰서 122구조대 전문 구조요원의 심폐소생술(C.P.R) 및 구명조끼 착용 방법에 대한 자세한 시연과 체험을 통해 안전사고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속초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여름 해변에는 수많은 인파가 몰려 사고 구분이 쉽지 않다”며 “순간 방심한 사이 사고가 날 수 있으므로 보호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고 물놀이 전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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