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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 국제성 범죄 예방을 위한

강봉조 | 기사입력 2013/06/20 [13:40]

태안해경, 국제성 범죄 예방을 위한

강봉조 | 입력 : 2013/06/20 [13:40]


밀입국 방지 유관기관 간담회 실시

태안해양경찰서(서장 김진욱)는 지난 19일 국제성 범죄 예방을 위한 밀입국 방지 유관기관 간담회를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서산?보령?홍성경찰서, 대산세관, 국립군산검역소(대산지소), 대전출입국관리사무소(서산출장소), 서산 1대대, 보령 2대대, 태안 3대대의 각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국제성 범죄예방을 위한 밀입국 방지에 관한 간담회 자리에서 지난해 중국에서 한국행 밀입국자가 120여명이 검거되는 등 연간 수백명이 한국으로 밀입국을 시도하는 상황이며 최근 직접적인 밀입국자 수는 감소추세에 있으나, 선원 고용허가제 등 합법적 입국 후 사업장 이탈, 체류 기간 만료 불출국 등 방법을 이용한 밀입국자가 연평균 1,500여명 발생한다고 전했다.

한편, 밀입국은 불법체류로 이어져, 국내 노동시장 교란, 외국인 범죄 발생을 증가시키는 등 사회 안정을 저해시킬 뿐만 아니라, 밀입국 비용은 야쿠자?삼합회 등 범죄조직 자금으로 유입되어 마약제조, 불법도박과 같은 국제성 범죄의 양성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관내에서 94년 밀입국 발생 이후 총 25회 486명을 검거하였으며 최근 밀입국 방지 정책 추진 및 동향 변화에 대해서 유관기관과 공조협력체제를 강화해 안정적인 사회발전을 위해 온갖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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