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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수상레저협의회, 안전관리 협력강화

강봉조 | 기사입력 2013/06/19 [21:57]

해양경찰-수상레저협의회, 안전관리 협력강화

강봉조 | 입력 : 2013/06/19 [21:57]


- 안전한 수상레저 활동을 위한 현장 목소리 수렴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수현)은 수상레저활동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수상레저 활동자의 지속적인 증가로 보다 안전하고 건전한 수상레저활동을 위해 전국 수상레저 동호회와 18일 협력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력회의에서는 수상레저 활동에 따른 사망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어 안전의식이 더욱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한달 사이에 5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했으며, 사고유형으로는 국지성농무로 방향감각 상실, 연료부족ㆍ갑작스런 시동불능 등으로 사전에 주의를 기울였더라면 피할 수 있었던 사고로 분석하는 한편,

레저활동시에는 ▲무리하지 않는 사전계획 ▲휴대전화 등 적절한 통신수단 준비 ▲구명조끼 착용 ▲예비 연료보충 ▲해양사고 발생 및 발견시 122로 신고 등 가장 기본적인 안전수칙 강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레저기구나 소형어선의 유일한 통신수단인 휴대전화기가 배터리 방전이 될 경우 최근 서해해경청에서 개발한 휴대전화 충전기를 적극 활용토록 홍보했다.

 

서해해경청 관계자는 “앞으로 민?관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안전하고 건전한 선진화된 수상레저문화 정착에 한층 기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해해경청에 따르면 전국 레저기구 등록현황은 12,800여 대로 모터보트〉수상오토바이〉고무보트 순으로 조종면허 취득현황도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전국에 126,000여 명이 취득하여 수상레저활동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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