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동해안 해변 안전사고 Zero화를 위한 속초해경 해변 안전요원들의 바다 적응 훈련이 3일째 이어지고 있다.

속초해양경찰서(서장 김병로)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속초해변에서 해변안전요원 60명을 대상으로 현장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마지막 인명구조훈련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속초해경이 올 여름 안전관리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추진해온 인명구조 훈련의 일환으로,

직접 바다에 들어가 바다 수영을 통한 인명 구조와 구조장비 운용술 등을 익혀 현장 적응력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훈련 3일째인 오늘 속초해변에서는 속초해경 해변안전요원의 바다 수영과 인명구조 훈련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속초해경은 해변개장시기에 맞추어 매년 40~60여명의 안전요원을 선발해 배치하고 있으며, 지난 2010년 85명, 2011년 70명, 2012년에는 121명을 구조하는 등 여름철 해변 인명사고 Zero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