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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 올해부터 수영종목 추가 체력 검정 실시

강봉조 | 기사입력 2013/06/19 [21:44]

태안해경, 올해부터 수영종목 추가 체력 검정 실시

강봉조 | 입력 : 2013/06/19 [21:44]


- 강인한 체력은 필수…, 경찰관 366명 대상 체력 상태 점검 -

태안해양경찰서(서장 김진욱)는 해상 치안을 담당하는 대한민국 해양경찰관으로서 요구되는 강한 체력을 배양하고자 6월 20일부터 2일간은 해양경찰서 강당 및 운동장에서, 6월 27일부터 2일간은 만리포 해수욕장에서 경찰관 기초 체력검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양경찰관 체력검정은 지난 2009년에 처음 시작되어 매년 시행하고 있으며 윗몸일으키기, 팔굽혀펴기 2개 종목에 대한 기록을 자동계측장비를 이용하여 측정하고 등급별 점수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실시한다.

올해는 처음으로 해양경찰관의 특수성을 감안해 인명구조능력 향상을 위해 1000m 달리기 대신 만리포 해수욕장에서 실제 바다 수영으로 200m 측정을 실시하며, 안전을 위해 평가전 기초 체력훈련, 응급처치술을 병행 하는 한편 50세 이상은 희망자에 한해 평가하고 향후 측정거리를 500m까지 매년 늘려갈 예정이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체력검정을 통해 자기 자신의 정확한 체력상태를 점검함은 물론, 체력관리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여 우리 바다를 더욱 안전하게 지켜내는 해양경찰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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