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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 위성조난신호기 장착선박 합동점검

강봉조 | 기사입력 2013/06/17 [11:39]

태안해경, 위성조난신호기 장착선박 합동점검

강봉조 | 입력 : 2013/06/17 [11:39]


- 관련기관 합동 점검으로 해양사고 예방 및 수색구조 효율성 제고 -

태안해양경찰서(서장 김진욱)는 해양사고 30% 줄이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위성조난신호기(EPIRB) 장착선박을 대상으로 전파진흥원, 선박안전기술공단 등 5개 기관과 합동으로 관내 여객선 ,유람선, 어선 등의 위성조난신호기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위성조난신호기(EPIRB)란 비상위치지시용 무선표지설비로써 바다에서 조난 발생 시 자동으로 조난신호를 발신 해 주는 중요한 장치임에도, 전국 3년 평균 오발신율이 93.7%에 달해 오발신율 감소를 위해 유관 부처별 다각적으로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태안해경은 6월 3일부터 17일까지 신진항, 모항항, 대천항, 오천항 등 관내 주요항구 정박선박의 위성조난신호기를 점검하는 한편 선박소유자 및 선장을 상대로 EPIRB 취급요령 설명, 화재 및 조난 임박 시 수동 작동법 숙지 등 실제적인 교육에 중점을 두고 점검을 실시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위성조난신호기 오발신이 감소되면 실제 조난상황 발생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현장대응을 할 수 있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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