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강봉조 기자]태안해양경찰서(서장 김진욱)는 제8회 바다사랑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의 시상식을 14일 오후 3시에 태안해양경찰서 강당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어린이 바다 그림그리기 대회는 해양경찰청이 어린이들에게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바다사랑을 실천하기 위하여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지난 6월 1일 만리포해수욕장에서 학부모 및 어린이 2,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행사를 펼쳐 495점의 작품을 접수하였으며, 충남지역 미술전문가들의 엄정한 심사로 135점(초등부 85점, 유치부 50점)의 수상 작품을 선정했다.

이번 시상식은 태안해양경찰서장, 태안군 부군수, 태안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등 9개 기관 단체장이 참석하여 대상(해양경찰청장상)을 차지한 부춘초등학교 3학년 김도현 어린이(작품명 : 깨끗한 바다 만들기) 등 55명에게 상장을 수여하였다.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어린이의 상장 및 입선, 으뜸상, 재치상은 학교와 유치원(어린이집)으로 송부할 예정이다.

김 서장은 앞으로도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섬마을 연안정화, 함정체험행사, 청소년 여름해양캠프 등 국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추진하여 깨끗하고 안전한 바다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