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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경, 동해안 밀입국 방지 공동 대응방안 모색

강봉조 | 기사입력 2013/06/13 [20:26]

속초해경, 동해안 밀입국 방지 공동 대응방안 모색

강봉조 | 입력 : 2013/06/13 [20:26]


[내외뉴스/강봉조 기자]동해안 밀입국 방지를 위해 속초해경을 비롯한 12개 유관기관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

 

속초해경(서장 김병로)에 따르면 오늘 오전 11시 속초해경 회의실에서 동해안 해상 밀(출)입국 방지를 위해 국가정보원, 검찰 등 동해안 밀입국 관련 12개 기관 17여명이 참여하는 공동 대책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5월 부산에서 한국인 10명이 낚시배를 이용 일본 밀항을 시도한 사건과 검거사례 분석 등 최근 밀입국 동향을 토대로 한 단속법 등이 다루어졌으며 밀입국시 담당할 수 있는 책임 구역을 보다 명확히 해 신속한 공조가 이루어지도록 했다.

회의에 참석한 출입국사무소 김현영 계장은 “밀입국뿐만 아니라 밀출국 역시 중요하고 탈주범 이대우 또한 밀출국 위험이 있다“며 ”공항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항구 관리에 관계기관들이 다 함께 힘써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최근 5년간 동해안에서는 총 4건의 밀입국 사건이 발생해 26명이 해경에 검거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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