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강봉조 기자]태안해양경찰서(서장 김진욱)는 13일 오전 6시 50분께 보령시 오천면 호도 근해에서 조업중이던 H호(4.59톤, 통발, 3명)와 낚시어선 F호(6.09톤, 6명)가 충돌했다고 밝혔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짙은 안개속에서 낚시어선 F호가 포인트를 찾아 항해중 호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H호 선미를 충돌하여 H호의 선박 후미부분 파손, 조타실 출입문 해상 유실 등 선박이 일부 파손되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전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신고 접수 후 경비정을 현장에 급파해 인명피해 여부 및 선장 상대로 음주여부 확인 결과 이상 없었으며 향후 입항시 선장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