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강봉조 기자]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이 전날 동해해경과 지방청 등 강원 남부지역 치안현장 점검에 이어 이틀째인 오늘 오전 동해안 최북단 치안현장인 속초해양경찰서를 찾았다.

속초해양경찰서(서장 김병로)에 따르면 오늘 오전 9시 30분경 속초해양경찰서를 방문, 치안상황을 보고 받는 등 경비상황 점검과 동시에 동해 최북단 치안현장에서 몸을 아끼지 않는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고 밝혔다.

또한 500톤급 경비함정을 방문하여“우리나라를 둘러싼 안보와 국제 정세가 급변하고 있는 만큼 해양 주권 수호를 위해 한 치의 빈틈도 없이 경비 활동에 임하라.”고 지시했다.

김 청장은 지난 3월 18일 제13대 해양경찰청장으로 취임하여 독도 경비, 중국어선 나포 현장 등 일선 해상치안 현장을 직접 체험해 오고 있으며, 5월 한 달 동안만 약 6천km에 달하는 전국 치안현장을 방문하는 등 파격적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