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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순찰대1지구대, 자살 기도 여성 운전자 구조

윤의일 | 기사입력 2013/06/11 [13:42]

고속도로순찰대1지구대, 자살 기도 여성 운전자 구조

윤의일 | 입력 : 2013/06/11 [13:42]


(고순대 1지구대 경장 김 경규 순경 김성규이 포즈를 취하고있다)

(내외뉴스/윤의일기자) 고속도로순찰대 기흥IC 1지구대 는 지난 9일 06:12경 자살하겠다며 가출한 A씨(33세여)를 고속도로에서 발견해 가족에게 무사히 돌아갔게 했다고 밝혔다.

A씨는 평소 우울증을 앓아 오던중 이날 새벽 3시 30분경 자신이 다니던 성당의 신부에게 전화를 걸어 자살을 암시하는 내용을 들은 신부는 112신를했다.

경찰은 전국 수배와 광주·군포 등지에서 경찰의 대대적인 수색이 하다 마침 A씨의 차량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산본IC로 진입한 것이 확인돼 고속도로순찰대 경장 김경주 등 2명이 판교분기점에서 서행하며 살피던 중 성남방향으로 2차로 주행하는 A씨의 승용차를 발견하여 정차시키고 설득하여 A씨를 안전하게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냈다.

발견 당시 아무런 표정이 없던 A씨는 ‘지금 경기청 모든 경찰관들이 A씨를 찾고 있으며 가족을 생각해 다시 생각해 보시라’는 김 경장의 말에 갑자기 눈물을 흘리며 미안하다는 말을 거듭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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