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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지방해양경찰청, 故 박경조 경위 추모행사 가져

강봉조 | 기사입력 2013/06/06 [21:39]

서해지방해양경찰청, 故 박경조 경위 추모행사 가져

강봉조 | 입력 : 2013/06/06 [21:39]


[내외뉴스/강봉조 기자]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수현)에서는 제58회 현충일을 맞아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문홍) 내에 조성된 故 박경조 경위 흉상 앞에서 김수현 청장과 김문홍 서장 등 직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추모행사를 가졌다.

 

이번 추념식은 지난해 12월 故 박경조 경위 흉상이 제작된 후 첫 현충일을 맞아 오전 10시 정각에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및 분향을 올리는 순으로 진행됐다.

 

추념식이 끝난 후 김수현 청장은 “불법 중국어선들이 조직적이고 폭력적으로 저항하는 현장에서 우리 해양경찰이 나가야 할 방향을 보여준 故 박경조 경위를 절대 잊어서는 안된다”며 “앞으로도 불법 조업을 일삼는 중국어선에 대해서는 한 치의 빈틈 없이 단속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목포해경서 소속이던 박 경위는 2008년 9월 25일경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서쪽 73㎞ 해상에서 불법조업 중이던 중국 어선 2척을 검문하는 과정에서 중국 선원이 휘두른 둔기에 머리를 맞아 바다로 추락해 순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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