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3일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 100일에 대해 B학점의 평가를 내렸다.

황 대표는 이날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방송기자클럽토론회에서 "외교·안보 분야에서 안전감 있게 하면서 선린 관계가 열리고 있다는 점에서 한미 외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고, 부족한 점은 인사문제 현안에 대해 미흡한 점이 많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박 대통령이 안전감 있게 꾸준하게 하고, 세세한 것을 놓치지 않기 때문에 지지율도 시간이 갈수록 좋아질 것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인사시스템에 대해서는 "인사는 가장 중요한데 인사시스템이 체계화되지 않은 것을 깨닫고 있다"며 "인사자료 풀을 당도 마련하고 정부도 광번위하게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세종 임금도 했듯이 여러 단계를 체계화해서 정비해야 하고, 청문회는 윤리적인 것은 사전점검을 마치고 국민에게 나설 때는 할 일이 무엇인지, 어떻게 할 지를 소상히 밝히는 것이 큰 틀"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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