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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뜻 모으는 계기 만들 것"

이승재 | 기사입력 2013/06/04 [04:24]

안철수 "뜻 모으는 계기 만들 것"

이승재 | 입력 : 2013/06/04 [04:24]


안철수 의원이 31일 낮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의원식당에서 대선캠프 자원봉사자들을 초청 오찬을 갖기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무소속 안철수 의원은 지난달 31일 싱크탱크 격인 '정책네트워크내일 연구소(이하 내일 연구소)'와 관련해 "연구소에서 우리가 가진 문제점·해결방안·지혜도 모으겠지만 더불어서 미래와 희망을 얘기하고, 함께 뜻을 모으고, 힘을 합치는 계기를 만들려고 한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지난해 자신의 대선캠프 자원봉사자들과 오찬 자리를 갖고 "정치권에 들어와 살펴보면서 왜 아무도 희망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 없을까 생각해봤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힘들다'는 현실인식도, 문제에 대해서 얘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문제를 해결하면 희망이 있을 것이라는 얘기, 미래 얘기도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이제 지역 사무소도 6월 초에 개소식을 한다"며 "여기 계신 분들을 포함해서 많은 새로운 분들, 뜻을 같이 하는 분들과 함께 서로 미래를 위해 머리를 맞대고 논의해보고, 노력해보는 자리를 계속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대선 캠프) 해단식 때 헤어짐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고 한 말을 기억하실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믿고, 지켜보고, 도와주셔서 새로 시작할 수 있는 힘을 얻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자리에는 '진심캠프' 비서실장을 맡았던 조광희 변호사를 비롯, 8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했다. 한편 내일 연구소는 내달 19일 국회에서 정치·경제 분야를 주제로 첫 세미나를 개최, 본격 가동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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