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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남측위 개성 방문 불허

이승재 | 기사입력 2013/06/04 [03:57]

6·15남측위 개성 방문 불허

이승재 | 입력 : 2013/06/04 [03:57]


정부는 2일 6·15 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가 6·15공동선언 행사 개최를 위한 5일로 추진 중인 개성 방문을 불허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통일부 이날 6·15 남북공동행사를 위한 방북신청 관련 정부 입장을 발표하고 "북한이 진정으로 현 남북관계 상황을 해결하려는 의지가 있다면 우선 남북당국간 대화에 조속히 나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가 불허하게 된 배경을 6·15남측위에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통일부는 "북한은 개성공단 관련 남북 당국간 실무회담에는 전혀 호응하지 않으면서 민간단체를 상대로 개성에서 공동행사를 개최하자고 제의하는 등 이중적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북한은 심지어 6·15남측위가 6·15공동행사 개최를 위한 선결문제로 제기한 '당국간 회담에 대한 분명한 입장 제시' 요구에 대해서도 '별로 문제가 되지 않았던 사안들'이라며 우리 당국을 배제하려는 의도를 보였다"고 비판했다.

통일부는 "북한의 태도는 남북관계 발전에 대한 진정성이 의심스러울 뿐만 아니라 남남갈등을 조장하려는 구태의연한 행태로서 심각한 우려를 금할 수 없다"며 "북한은 이러한 우리사회의 여론 분열기도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분명히 인식하고 이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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