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30일 “행복주택은 교육, 악취 등 주민생활에 문제가 없도록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이날 자 세계일보의 ‘행복주택, 첫 삽 뜨기도 전에 삐거덕’ 제하 기사에서 “목동·잠실주민들이 집값 하락에 반발하고 있다”고 보도한 내용에 대해 이 같이 설명했다. 국토부는 공람공고가 시작되면 설명회를 통해 주민의 요구사항을 경청하고,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합리적인 지구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행복주택은 입주대상계층의 특성상 학령아동 유발요인이 크지 않고, 대학생 등 젊은이들의 교육 관련 재능기부 활성화도 기대된다. 또 유수지의 경우, 악취 저감시설을 비롯해 저수용량 증대, 펌프장 증설 등을 통해 방재 능력도 크게 강화할 예정이다. 사업비 조달방안과 관련해서는 예산당국과 긴밀히 협의중이며, LH 등 사업시행자의 재무건전성 제고 등을 통해 사업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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