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위원회는 30일 “지난해 말 원전부품 품질검증서 위조시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해 신월성 1·2호기를 포함한 전 원전(가동중 23, 건설중 5)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원안위는 이날 자 경향신문의 ‘작년 전수조사 때 신월성 1·2호기 빠졌다’ 제하 기사에서 “지난해 원안위가 전 원전을 대상으로 실시한 품질검증서 조사에서 신월성 1호기와 2호기에 대한 조사가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고 보도한 내용에 대해 이 같이 해명했다. 원안위는 지난해 말 원전부품 품질검증서 위조시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 지난해 11월 7일부터 12월 21일까지 신월성 1·2호기에 대해 조사를 진행했다. 전체 구매패키지 357개 중 28개 패키지(390개 부품)에 일반규격품이 사용된 것으로 확인했으며, 위조된 품질서류는 없었다. 원안위는 지난해 말 일반규격품 품질검증서에 대한 조사를 완료한 뒤 재발방지대책을 발표했으며, 현재 전 원전에 대한 시험성적서 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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