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살인진드기 예방 강화해야”

이승재 | 기사입력 2013/05/31 [06:06]

“살인진드기 예방 강화해야”

이승재 | 입력 : 2013/05/31 [06:06]


최근 언론보도를 통해 널리 알려진 일명 ‘살인 진드기’라 불리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이 중국·일본에서 발병한데 이어 국내에서도 의심환자가 신고 됨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을 일으키는 바이러스가 국내에 서식하고 있는‘작은소참진드기’에서 발견됨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009년 중국을 비롯해 올 1월 일본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이 발견됐으며, 국내에서는 이달 초 제주도에서 처음으로 의심환자가 신고에 이어 전국에서 의심환자가 신고도고 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을 매개하는 작은소참진드기는 일반적으로 집에 서식하는 진드기와 달리 주로 숲과 초원, 시가지 주변 등 야외에 서식하며 국내에도 전국적으로 서식하고 있으며, 이 병의 감염경로는 매개 진드기에 물려 전파되는 것으로 추정되며 감염환자의 혈액·체액에 의한 접촉감염도 보고되고 있다. 발병 시 발열, 피로감, 식욕저하, 구토,설사, 복통증이 나타나고 림프절 종창, 출혈증상 등이며 특별한 치료방법이 없어 환자의 증상에 따라 대처하는 치료법을 시행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풀숲이나 덤불 등 진드기가 많이 서식하는 장소에 들어갈 경우에는 긴 소매, 긴 바지, 다리를 완전히 덮는 신발을 착용해 피부의 노출을 최소화 하며 작업 전 기피제를 뿌리는 것이 도움이 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