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오후 4시 세종시청서 양 도시간 우호협력 논의 - (사진: ▲패트릭 일로일로시장이 28일 오후 4시 세종시청을 방문, 유한식 시장을 예방하고 양 도시간의 우호협력방안에 대해 환담을 나눴다. 필리핀 패트릭(Jed Patric D. Mabilog, 48세) 일로일로시장이 28일 오후 4시 세종시청을 방문, 유한식 시장을 예방하고 양 도시 간 우호협력 방안에 대해 환담을 나눴다.
지난 27일 국회 다문화 포럼 참석 차 방한한 패트릭 시장은 대한민국의 신행정도시로 급속한 발전을 하고 있는 세종시와의 교류를 목적으로 유한식 시장과의 면담을 요청, 이날 환담을 진행하게 됐다.
필리핀 일로일로시는 일로일로주의 주도(州都)이며, 인구 75만 명의 필리핀 제 5의 도시로 40여 개의 대학이 위치한 교육도시이자 마닐라에 버금가는 상업도시로 급부상 중이다. 이날 환담에서 패트릭 일로일로시장은 “세종시와 자매결연을 통해 교육, 관광, 문화, 농업 분야의 교류협력을 희망한다”며 “앞으로 양 도시가 공동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유한식 세종시장은 “세종시는 현재 대한민국 국가 균형발전의 상징도시로, 누구나 살고 싶은 명품도시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 세종시가 세계적인 명품도시가 될 수 있도록 양 도시가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민경태 정책기획관은 “일로일로시가 교육도시인 만큼 세종시 교육청과 협의, 양 도시의 실무진에서 구체적인 교류협력에 대해 검토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상호 방문 등을 논의, 장기적 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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