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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원전 7월까지 국제 전문 기관 특별 점검 

이승재 | 기사입력 2013/05/28 [07:57]

전국 원전 7월까지 국제 전문 기관 특별 점검 

이승재 | 입력 : 2013/05/28 [07:57]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부터 한수원 본사를 시작으로 7월말까지 9주간 국내 모든 원전을 대상으로 국제 전문기관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1월 산업부가 발표한 원전산업 혁신방안의 일환으로, 원전 운영 현장중심의 종합 점검을 통해 개선과제를 도출·이행함으로써 국민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번 특별점검은 공개입찰을 통해 선정된 독일의 원전 안전성 전문기관 TUV SUD가 주요설비 신뢰성, 정비·엔지니어링, 품질보증 등 종합 테스트를 하게 된다.

점검 일정은 한국수력원자력 본사(5월 27∼31일), 한울원전(6월 3∼14일), 월성원전(6월 17∼28일), 고리원전(7월 1∼12일), 한빛원전(7월 15∼26일) 순으로 진행된다.

이 기간 동안 특별점검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점검결과의 분석과 개선과제 도출을 위해, 국내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7월말까지 점검을 마친 뒤 8월중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점검결과를 토대로 개선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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