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태안해경, EEZ침범 무허가조업 중국어선 3척 나포

강봉조 | 기사입력 2013/05/27 [11:54]

태안해경, EEZ침범 무허가조업 중국어선 3척 나포

강봉조 | 입력 : 2013/05/27 [11:54]


[내외뉴스/강봉조기자]태안해양경찰서(서장 김진욱)는 지난 26일 태안군 서격렬비열도 북서방 약 54마일(EEZ 내측 5마일) 해상에서 배타적 경제수역을 침범해 무허가 조업 중인 중국어선 3척을 나포하였다고 밝혔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나포된 중국어선 3척은 무허가 쌍타망어선(100톤급, 승선원 총 53명)으로 26일 오후 2시 15분경 EEZ 내측인 서격렬비열도 북서방 약 54마일 해상에서 불법조업을 하다 경비함정에 발견되자 삽을 들고 쇠창살을 꼽는 등 거칠게 저항하다 약 1시간 뒤인 오후 3시 10분경 경비함정에 나포됐다고 말했다.


해경은 나포한 중국어선 3척을 27일 오전 6시 30분경 신진도항으로 압송한 가운데 불법조업한 중국어선 선장 등을 상대로 불법행위 경위 등을 조사한 뒤 관련법에 의거 처벌할 방침이다.


태안해경관계자는 우리 어민들의 생계를 위협하는 불법조업 중국어선에 대해 더욱 강력하게 단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