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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수능시험 일정 2-3주 늦춰달라"

이승재 | 기사입력 2013/05/27 [07:22]

"대학수능시험 일정 2-3주 늦춰달라"

이승재 | 입력 : 2013/05/27 [07:22]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는 24일 오후 대구시교육청에서 총회를 개최하고 시·도의 공통 현안에 대해 협의했다. 이날 협의된 안건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일정 조정 ▲「예술강사 지원사업」운영 방법 개선 ▲어린이 놀이시설 개선비 예산 지원 ▲유아교육비 보통교부금 교부 산정기준 개선 ▲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지방공무원 겸직근거 마련 촉구 및 행정업무 추진 인력 증원 요청 등 5건으로 교육부에 건의하기로 하였다. 또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학교 인조잔디 운동장의 유해성 여부에 관한 명확한 판단을 위해 전문기관에 연구용역을 실시해 줄 것을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에 건의키로 했다.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노후된 인조잔디 운동장의 개?보수 비용도 중앙정부에서 지원해 줄 것을 건의하기로 하였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은 매년 11월 초에 실시되어 고등학교 3학년의 교육과정에 지장을 초래함에 따라 시험일을 2-3주 늦추어 시행하는 안을 건의했다. 현행 예술강사 선정?배치 등의 운영 방식은 종전대로 유지하되, 각 시?도교육청에 지원영역 확대에 대한 자율권을 부여하도록 건의했다.(현행은 고정된 8개 영역 내에서만 선택 가능하며, 희망하는 별도의 영역에 대한 지원은 불가) 어린이 놀이시설의 경우, 설치검사 유예기간(2015.1.26)이 도래하고 있으나, 기한 내 놀이시설 개선비 예산 확보가 불투명하고, 예산 부족으로 안전에 취약한어린이 놀이시설이 계속 방치되고 있어 정부 차원의 예산지원 요구했다. 유아교육비 보통교부금 교부 시 유아수를 전국 평균 취원율이 아닌 시?도별 취원율로 적용함에 따라 실질인원 반영 필요하여?교부된 유아교육비 총액 범위 내에서 유아학비(유치원)와 보육료(어린이집) 간 탄력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교육부에서 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의 지방공무원 겸직근거 마련을 촉구하고, 행정업무 추진 인력을 증원해 일선 교육현장의 과중한 업무를 경감해 줄 것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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