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온실가스 없는 화력발전 기술 독자 개발

이승재 | 기사입력 2013/05/25 [08:04]

온실가스 없는 화력발전 기술 독자 개발

이승재 | 입력 : 2013/05/25 [08:04]


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의 90% 이상을 포집하는 기술이 개발돼 화력발전소에 적용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연간 8만톤 규모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할 수 있는 10MW급 습식 이산화탄소 포집 플랜트를 보령화력 8호기에 설치하고 24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산업부는 화력발전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2010년 11월부터 463억원을 투입했다.

한국전력, 중부발전, 대림산업, 포스코건설, 한국전력기술 등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한전 전력연구원이 이산화탄소 흡수제를 독자 개발하는 성과를 올렸다.?

온실가스 감축기술은 화석연료 중심의 산업구조를 유지하면서 이산화탄소를 대량 감축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으로 여겨져 선진국들도 경쟁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산업부도 화력발전에서의 온실가스 문제 해결을 위해 온실가스 저감 기술개발에 노력해왔으며, 이번에 국내 최초로 온실가스 포집 플랜트를 보령화력 8호기에 성공적으로 설치하는데 성공했다.

윤상직 산업부 장관은 이날 준공식 격려사를 통해 “온실가스 포집 플랜트의 성공적 개발은 국내 화력발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지구 온난화 문제 해결에 또 하나의 희망을 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