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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진주의료원 폐업 방침 즉각폐기"

이승재 | 기사입력 2013/05/25 [07:31]

"홍준표, 진주의료원 폐업 방침 즉각폐기"

이승재 | 입력 : 2013/05/25 [07:31]


민주당이 23일 홍준표 경남도지사에게 진주의료원 폐업 방침을 즉각 폐기하라고 요구했다.
민주당 진주의료원 정상화 및 공공의료 대책 특별위원회 위원장인 김용익 의원 등 민주당 소속의원 4명은 이날 "홍 지사는 진주의료원 폐업 방침을 즉각 폐기하고 시민중재단의 중재안을 수용하라. 노사간 대화를 통해 정상화 방안도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정부를 겨냥해서는 "진주의료원 폐업 강행을 수수방관한 박근혜 정부를 강력하게 규탄한다. 국민과 함께 진주의료원 폐업을 반드시 막겠다"고 말했다. 또 "6월국회에서 진주의료원 국정조사를 추진하고 지방의료원법을 개정하겠다"고 국회 차원의 대응 방침을 밝혔다.
김 의원 등은 또 "진주의료원 폐업결정 발표 후 지난 80여일동안 200여명의 환자들이 강제로 퇴원당했고 24명의 환자들이 사망했다"며 "진주의료원 폐업을 강행한다면 홍 지사는 공공의료 파괴와 환자생명을 내던진 역사의 죄인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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