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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 연안체험활동 사업장 운영실태 점검 실시

3월 27일부터 4월 30일까지 27개소 일제 점검  

강봉조 기자 | 기사입력 2023/03/24 [15:29]

태안해경, 연안체험활동 사업장 운영실태 점검 실시

3월 27일부터 4월 30일까지 27개소 일제 점검  

강봉조 기자 | 입력 : 2023/03/24 [15:29]

 사진 /태안해양경찰서 경찰관이 연안 체험활동 사업장을 점검 하고 있다.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송민웅)27일부터 430일까지 관내 연안체험활동 사업장 27개소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봄 철 따뜻해진 날씨로 연안해역 활동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최근 5년 태안서 월별 연안사고 분석 결과 연안 성수기(5~9)에 전체 사고의 60%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나 성수기 전 점검을 실시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할 방침이다.

이번 점검은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연안체험활동 장소를 방문하여 유형별(수상·수중·일반형) 안전장비 배치기준에 따른 안전장비 배치 안전교육 이수 여부 안전관리요원 배치 여부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지구와 달이 가까워져 조석 간만의 차가 가장 큰 대조기 기간, 평소보다 해수면이 높아져 저지대 침수, 갯바위 고립 등 연안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최근 3(20~22) 봄철(3~5)에 발생한 연안사고는 총 45건으로 전체의 25%를 차지하고 있으며, 날이 따뜻해지는 4, 5월 더욱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봄철 큰 일교차로 인해 농무가 자주 끼게 되고 짙은 안개 때문에 앞이 보이지 않아 갯벌에서 방향상실을 하는 등 연안사고 증가가 예상되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태안해경은 낚시, 관광, 갯벌체험 등 연안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하고 농무기 안개로 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봄철, 연안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갯벌에 들어가기 전 간조, 만조 시간 확인 후 간조시간 휴대폰 알림 설정하기 2이상 활동하고 간조시간이 지나면 즉시 안전한 지역으로 이동하기 항포구 등 주차구역이 아닌 곳, 저지대에는 주차 하지 않기 갯바위, 방파제, 테트라포드 등 고립익수 우려가 높은 장소에는 출입 자제하기 모든 연안활동 시에는 구명조끼 착용하기 등 개인 스스로가 안전수칙을 준수할 것을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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