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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뮤지컬 '광염 소나타' 시츠프로브와 연습 현장 공개

이소영 기자 | 기사입력 2023/03/12 [15:05]

2023 뮤지컬 '광염 소나타' 시츠프로브와 연습 현장 공개

이소영 기자 | 입력 : 2023/03/12 [15:05]

  2023 뮤지컬 <광염 소나타> 시츠프로브 현장 (이미지 제공 – 낭만바리케이트, ㈜연우무대)

 

 

이번에 공개된 시츠프로브 현장은 뮤지컬 <광염 소나타>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인 음악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시츠프로브의 시작부터 끝까지 진지한 태도로 임한 배우들은 한 번만 들어도 깊게 각인되는 <광염 소나타>의 넘버 전곡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뿐만 아니라 직접 연주해야 하는 피아노 곡까지도 막힘 없이 해내어 그 동안의 치열했던 연습 과정을 짐작할 수 있게 했다.

 

 

  2023 뮤지컬 <광염 소나타> 시츠프로브 현장 (이미지 제공 – 낭만바리케이트, ㈜연우무대)

 

 

함께 공개된 연습 현장 또한 뮤지컬 <광염 소나타>를 향한 배우들의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작곡에 대한 멈출 줄 모르는 열망으로 살인까지 하게 되는 J 역의 배우들은 폭발할 듯한 에너지로 연습실을 가득 매웠다. 타고난 천재이자 J의 뮤즈인 친구 S 역의 배우들은 화자로서 스토리를 이끌어 나가는 것은 물론 연주를 활용한 액팅으로 극의 감정선을 탁월하게 표현해냈다. 자신의 성공과 예술에 대한 비뚤어진 신념을 위해 J를 파멸로 이끄는 교수 K 역의 배우들은 극의 촉매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긴장감을 부여했다. 뮤지컬 <광염 소나타>의 모든 배우들은 각기 다른 매력으로 캐릭터를 해석하고 소화해내 매 회 공연마다 새로운 볼거리를 예고했다.

 

 

 

소설가 김동인의 동명 소설을 모티프로 한 뮤지컬 <광염 소나타>는 낭만바리케이트와 ㈜연우무대가 공동 제작으로 3년 만에 귀환한다. 새로운 프로덕션과 함께 돌아온 뮤지컬 <광염 소나타>는 박한근, 문태유, 김지철, 김경수, 유승현, 김수용, 이시안을 필두로 뉴캐스트 양지원, 유현석, 김준영, 이현재가 참여한다. 그리고 작/작사를 맡은 정민아, 다미로, 작곡의 다미로, 초연을 맡았던 손효원 연출이 합류해 초미의 관심이 집중된다.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3중주가 빚어내는 아름다운 선율의 음악과 탄탄한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는 다미로 작곡가의 중독성 있는 넘버, 눈을 뗄 수 없는 드라마틱한 스토리 전개로 100분간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여기에 배우들의 실제 피아노 연주와 호연까지 고루 갖춰 뜨거운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뮤지컬 <광염 소나타>는 오는 3월 13일부터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1관에서 공연된다. 프리뷰 공연 기간은 3월 13일부터 3월 17일까지이며, 프리뷰 공연 예매자에게는 3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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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신문 문화부 기자. 뮤지컬,공연,콘서트,영화 시사회 스틸 전반 촬영 및 기사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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