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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트 블란쳇을 위한, 케이트 블란쳇에 의한 영화! 'TAR 타르'

이소영 기자 | 기사입력 2023/02/05 [14:59]

케이트 블란쳇을 위한, 케이트 블란쳇에 의한 영화! 'TAR 타르'

이소영 기자 | 입력 : 2023/02/05 [14:59]

▲ 영화 '타르TAR' 제공 유니버셜 픽처스   

 

베를린 필하모닉 최초의 여성 수석 지휘자 ‘리디아 타르’의 괴물 같은 권력과 욕망이 무대와 일상의 균형을 깨뜨려 나가는 과정을 밀도 높게 그려내고 있는 <TAR 타르> 는 이처럼 연출력과 연기력의 완벽한 합으로 전세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토드 필드 감독은 해외 인터뷰에서 “케이트 블란쳇 없이는 이 영화를 만들 수 없었다. 그녀를 위해 <TAR 타르>를 썼다.”고 밝힌 바 있다. 십수 년 전 함께 작품을 하고자 깊고 풍부한 대화를 나눴지만 그것은 영화화되지 못했고, 그 대화의 강력한 여운이 <TAR 타르>로 이어졌다는 것. 토드 필드 감독은 “케이트 블란쳇은 진정으로 우리 시대 가장 위대한 배우 중 한 사람이다. 천재보다 천재를 더 잘 연기할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라는 말로 그를 추앙했다.

 

케이트 블란쳇과의 만남으로 괴물 같은 영화를 만들어낸 토드 필드 감독은 이번 작품으로 제95회 아카데미 작품상, 각본상, 여우주연상 등 6개 부문을 포함해 지금까지 각종 시상식과 영화상 총 230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고, 그 중 53개의 트로피를 손에 쥐며 천재적 연출력을 입증하고 있다. 그는 전작 <리틀 칠드런>으로도 아카데미 각본상과 여우/ 남우주연상, 골든글로브 작품상과 각본상,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며 연출력을 인정 받은 바 있다. 

 

천재적 연출가 토드 필드 감독과 그가 추앙하는 위대한 여배우 케이트 블란쳇의 협업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는 영화 <TAR 타르>는 2월 22일(수)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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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신문 문화부 기자. 뮤지컬,공연,콘서트,영화 시사회 스틸 전반 촬영 및 기사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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