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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동네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공포! 영화 '트윈'

이소영 기자 | 기사입력 2023/01/22 [20:04]

낯선 동네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공포! 영화 '트윈'

이소영 기자 | 입력 : 2023/01/22 [20:04]

▲ 영화 '트윈' 포스터 제공: ㈜스튜디오 디에이치엘  

 

 

 

2월 8일 개봉을 확정한 영화 <트윈>이 음산한 공포 분위기와 함께 놀라운 반전까지 엿볼 수 있는 보도스틸 12종을 공개해 눈길을 모은다. <트윈>은 쌍둥이 중 한 명을 잃고 새 출발하려는 ‘레이첼’ 가족에게 다가오는 이교 집단의 광기와 사악한 진실을 담은 오컬트 호러.

 

공개된 보도스틸은 먼저 쌍둥이 아들 중 한 명을 사고로 잃은 후 아픔을 딛고 새로운 출발을 위해 남편 ‘앤서니’의 고향인 핀란드의 외진 마을로 이사 온 ‘레이첼’ 가족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어 마을 사람들이 열어준 환영 파티에 참석한 ‘레이첼’과 아들 ‘엘리엇’은 고향 사람들이 반갑고 익숙한 남편 ‘앤서니’와는 다르게 모든 것이 낯선 공간에서 왠지 모르게 겉도는 느낌을 보여준다. 또한 죽은 ‘네이트’의 소지품을 집 앞마당 한 켠에 묻는 가족의 모습을 통해 아직 어린 쌍둥이 동생 ‘엘리엇’이 감당해야 하는 슬픔의 무게가 버겁게 보이기도 한다. 그리고 남편의 평범한 고향 마을로 알고 이사 온 ‘레이첼’에게 유독 가깝게 접근해 오는 ‘헬렌’. 그녀가 알고 있는 마을의 비밀은 무엇이며 ‘레이첼’은 과연 그녀를 통해 어떤 예기치 못한 사실을 알게 되는지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이어서 아들 ‘엘리엇’을 꼭 안고 있는 절박한 표정의 ‘레이첼’과 촛불을 켜며 의식을 치르려는 듯한 ‘엘리엇’의 모습은 두 모자가 처한 상황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고조시킨다. 이후 무언가와 대립하고 있는 듯한 남편 ‘앤서니’의 모습과 숲 속 한가운데 다급해 보이는 ‘레이첼’과 ‘엘리엇’의 모습 그리고 이단 종교의 의식 속 초점을 잃은 눈으로 사람들에게 둘러싸인 ‘레이첼’의 모습은 반전을 거듭하는 영화 <트윈>의 충격적인 결말에 대해 암시하며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높인다.

 

미스터리한 공포와 역대급 반전을 알리는 보도스틸을 공개하며 궁금증을 자극하는 오컬트 호러 <트윈>은 오는 2월 8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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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신문 문화부 기자. 뮤지컬,공연,콘서트,영화 시사회 스틸 전반 촬영 및 기사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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