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굵직한 외교행사 호재에도 불구 윤대통령 지지율 1.2%p 하락해 33.4%

김시몬 | 기사입력 2022/11/21 [12:12]

굵직한 외교행사 호재에도 불구 윤대통령 지지율 1.2%p 하락해 33.4%

김시몬 | 입력 : 2022/11/21 [12:12]



아세안정상회의와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등 굵직한 외교행사 호재에도 불구하고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한 주 만에 1.2%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14∼18일 전국 성인 2천51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3.4%, 부정 평가는 63.8%로 각각 나타났다.

전주 보다 긍정 평가는 1.2%포인트(p) 하락했고, 부정 평가는 0.4%p 상승했다.

긍정 평가는 대구·경북(4.5%p↑)과 인천·경기(1.4%p↑), 40대(1.1%p↑), 60대(1.9%p↑) 등에서 상승했다.

부정 평가는 광주·전라(7.4%p↑), 대전·세종·충청(4.9%p↑), 부산·울산·경남(4.4%p↑), 50대(4.6%p↑), 30대(2.2%p↑) 등에서 올랐다.

최근 5주간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32.9%→35.7%→34.2%→34.6%→33.4% 등으로 등락을 반복했다.

여론조사 예측 전문기관인 미디어리서치 김대은 대표는 최근 한 달 여간 30%대 초반 박스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이유에 대해 " 이태원 참와 세계 경제 불안 등 국·내외 여건이 안좋은 이유도 있지만 가장 큰 원인은 지금과 같이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어도 각료등 책임자들이 책임 보다는 남탓과 자리보전에만 전전긍긍하다 보니 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는 떨어지고 야당과의 협치는 힘들다보니 국정동력은 떨어질 수 밖에 없는 악순환이 반복돼 이러한 흐름이 고스란히 여론조사 지표로 반영되고 있다"고 풀이 했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다. 응답률은 3.8%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원본 기사 보기:미디어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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