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첫 주말 단풍, 은행나무를 찾는 발길이 북적이고 있다.
서울숲은 유명한 단풍 명소다. 은행나무 600주 군락지와 바람의 언덕 억새밭 등을 따라 산책하면서 도심 속 숲의 기운을 느낄 수 있다. 아는 사람만 간다는 서울 양천구 신트리공원 단풍길은 신트리공원과 연결되는 느티나무길과 단풍터널이 아늑한 느낌을 선사한다.
위례성길도 숨겨진 단풍 명소다. 길이는 700m에 불과하지만 1300주가 넘는 은행나무가 양 옆으로 자리잡아 인생사진도 기대할 수 있다.
구로구, 금천구, 양천구에 걸쳐 있는 안양천 둑방길 단풍길은 10km가 넘는 둑방길 산책로를 따라 길게 뻗은 단풍나무와 왕벚나무 아래를 걸으며 다양한 야생화 군락도 볼 수 있다. 드라이브를 좋아한다면 양재천로이 제격이다.
영동2교에서 영동6교 사이 약 3km에 걸쳐 메타세쿼이아가 800주 넘게 심어져 이국적인 단풍길을 만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story/autumn)와 스마트서울맵(map.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원본 기사 보기:미디어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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