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삼학동은 2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신명옥)가 관내 미용업체와 협약을 맺고 지난 10월부터 ‘어르신 미용서비스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어르신 미용서비스 지원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미용실 이용에 부담을 갖는 저소득층 어르신에게 관내 미용업체와 상호협약을 맺고 이미용 쿠폰을 지급, 염색 및 파마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어르신의 경제적 부담 경감 및 삶의 자신감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미용실을 이용한 어르신은 “염색으로 젊어지고 파마를 해줘 예뻐지니 기분이 참 좋다”며 “미용서비스를 받게 해주신 동장님과 위원장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상윤 삼학동장은 “이번 어르신 미용서비스 지원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굉장히 즐거워하고 만족스러워하는 모습을 보며 뜻깊은 사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복지 만족도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삼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소외계층과 복지 사각지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