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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부산은행과 보이스피싱 미끼 프로젝트 진행

정해성 | 기사입력 2022/10/04 [17:55]

부산경찰청 부산은행과 보이스피싱 미끼 프로젝트 진행

정해성 | 입력 : 2022/10/04 [17:55]

 사진 부산경찰청 제공

 

[내외신문=정해성 기자] 최근 사회 경험이 부족한 20·30대 젊은 층이 고액 알바에 현혹되어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보이스피싱 전달·인출책으로 연루되어 처벌받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부산경찰청은 이에 대한 예방책으로 9.1부터 BNK 부산은행과 공동으로 미끼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미끼 프로젝트 영상은 사회 경험이 부족한 20·30대 젊은 층이 앱이나 웹 사이트를 통해 일거리를 찾다가, 보이스피싱 조직의 광고글에 현혹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한다는 점에 주목하여 고수익 아르바이트 광고를 모티브로 예방 영상을 제작하였다.

 

해당 영상은, ‘고액 알바광고를 찾던 어느 20대 청년이 보이스 피싱 범죄에 연루되기까지의 상황을 지루하지 않도록 콩트 형식으로 구성하였다.

 

최근 유튜브에 짧은 영상, ‘쇼츠(Short)’ 영상이 유행하는 점을 감안하여 풀 영상과 함께 45초 분량의 ‘Fake’ 버전도 공개했다.

 

젊은 층을 대상으로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 유튜브와 포털 사이트(Daum) 등 온라인 광고와 함께 극장 스크린 광고 및 QR코드를 삽입한 명함을 제작, 카페(텐센트·카페 051) 9개 지점에 비치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우철문 부산경찰청장은 이번 미끼영상은 젊은 층에게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하며, 부산경찰은 앞으로도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과 검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내외신문 / 정해성 기자 hsj31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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