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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개막

변영주 감독 x 8대 홍보대사 방민아 배우 공동사회로 개막 포문 열 예정! 국내외 게스트 총출동할 퍼플카펫 & 김윤아 축하공연 & 개막작 '더 제인스' 상영  고(故) 강수연 배우 공로패 증정/추모영상 상영 & 박남옥/올해의 보이스상 시상식 진행!

이소영 기자 | 기사입력 2022/08/17 [20:52]

24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개막

변영주 감독 x 8대 홍보대사 방민아 배우 공동사회로 개막 포문 열 예정! 국내외 게스트 총출동할 퍼플카펫 & 김윤아 축하공연 & 개막작 '더 제인스' 상영  고(故) 강수연 배우 공로패 증정/추모영상 상영 & 박남옥/올해의 보이스상 시상식 진행!

이소영 기자 | 입력 : 2022/08/17 [20:52]
24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포스터

24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오는 8월 25일(목) 저녁 7시, 문화비축기지에서 개막식을 개최한다.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될 이번 개막식은 지난 8월 12일(목), 예매가 오픈되자마자 삽시간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해 영화제를 향한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한눈에 확인케 했다. 

개막식은 변영주 감독과 올해 홍보대사로 위촉된 방민아 배우의 공동 사회로 진행된다. 강유가람, 김진아, 남궁선, 니키 리, 박지완, 부지영, 신수원, 양익준, 연상호, 이승준, 이해영, 임선애 감독(가나다순) 등이 자리해 서울국제여성영화제의 개막을 함께 축하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권해효, 김아중, 김여진, 김소이, 유이든, 정인기, 홍예지(가나다순) 등 배우들과 국내 영화 제작자, 그리고 부산국제영화제 허문영 집행위원장,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신철 집행위원장, 전주국제영화제 민성욱 부집행위원장,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조성우 집행위원장,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정상진 집행위원장,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김상화 집행위원장, 서울국제환경영화제 이명세 집행위원장, 평창국제평화영화제 문성근 이사장, 방은진 집행위원장 등 게스트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여기에 24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개최를 응원하는 김윤아의 축하공연과 박남옥상, 올해의 보이스상 시상식, 그리고 고(故) 강수연 배우의 추모 영상 상영과 공로패 증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개막식에는 본격적인 시작에 앞서, 2019년 이후 3년 만에 퍼플카펫 행사가 진행되며, 김윤아의 아우라 넘치는 축하 공연은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되는 서울국제여성영화제의 개막식의 열기를 한껏 끌어올릴 것이다. 

또한 24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의 힘찬 개막 선언과 함께 올해의 보이스, 박남옥상 시상식도 진행된다. 먼저 ‘올해의 보이스’는 매년 우리 사회가 함께 나아가는 데 영감을 준 개인 혹은 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수상자인 여성환경연대, 유튜버 굴러라 구르님, 임종린 파리바게트 지회장이 참석해 수상의 기쁨을 나눌 예정이다. 그리고 한국 최초의 여성 감독 박남옥을 기리는 ‘박남옥상’ 시상식도 진행된다. 올해에는 <오마주> 신수원 감독이 수상의 영광을 얻은 가운데, <69세>로 22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박남옥상’을 수상한 바 있는 임선애 감독이 시상자로 나서 감사와 축하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개막식에는 지난 5월 7일, 갑작스럽게 우리 곁을 떠난 고(故) 강수연 배우를 추모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내가 죽던 날>(2020) 박지완 감독과 함께, 생애 영화 안팎으로 빛났던 강수연 배우의 모습을 담은 추모 영상을 제작, 개막식을 통해 첫 공개한다. 공로패는 생전에 고(故) 강수연 배우가 존경하고 애정했던 김지미 배우가 수여한다. 이외에도 영화제 기간에는 고(故) 강수연 배우를 추모하고 기억하고자, <아제 아제 바라아제> 특별상영과 변영주 감독과 김아중 배우의 스타 토크를 통해 강수연 배우가 한국 영화사에 남긴 존재와 자취를 기린다. 

개막식이 끝난 후에는 개막작 <더 제인스>가 문화비축기지에서 상영된다. <더 제인스>는 여성의 자기 결정권 중 하나로 임신중단의 권리를 법으로 존중한 ‘로 대 웨이드’ 판례가 효력을 발휘하기 전인 1960년대 후반, 임신중단 시술을 비밀리에 진행한 ‘제인’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24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오는 8월 25일(목) 개막식을 시작으로 9월 1일(목)까지 총 8일간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과 문화비축기지에서 개최된다. 총 33개국 122편(장편 70편, 단편 52편)이 상영되며, 온라인을 통해 15개국 26편을 동시에 만날 수 있다. 상영 외 프로그램 이벤트로는 배우 한예리 특별전 ‘예리한 순간들’, 홍보대사 방민아 배우와 이우정 감독, 김아중 배우와 변영주 감독의 ‘스타 토크’가 준비되어 있으며, 박현진 감독과 감독 데뷔한 배우 최희서 감독의 ‘감독 대 감독’도 마련된다. 이외에도 ‘쟁점포럼’(<미래 완료-공정의 현재와 미래적 재구성>), 스페셜 토크, 라운드테이블 등 더욱 깊이 영화를 이해하고 다양한 시선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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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신문 문화부 기자. 뮤지컬,공연,콘서트,영화 시사회 스틸 전반 촬영 및 기사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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