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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왜목마을 해돋이, ‘희망을 품다’

강봉조 | 기사입력 2013/01/01 [13:00]

당진시, 왜목마을 해돋이, ‘희망을 품다’

강봉조 | 입력 : 2013/01/01 [13:00]


- 해맞이 축제 성공적 마무리, 10만 5천여 명 다녀가 -

새해 일출을 얘기할 때 빼 놓을 수 없는 당진 왜목마을은 매년 수십만 명의 인파가 몰리는 대표적인 서해안의 해돋이 명소다.

일몰과 일출을 동시에 볼 수 있는 왜목마을은 31일 지는 해를 아쉬워하는 해넘이 행사를 시작으로 자정에는 새해를 맞이하는 타북식과 카운트다운, 불꽃놀이가 왜목 밤하늘을 수놓았다.

1일에는 10만 5천여 명이 모여 떠오르는 붉은 해를 보며 새 희망을 기원하는 해돋이 감상과 지난 8월 제1회 왜목 바다 불꽃축제에서 수집한 자료를 타임캡슐에 수장하는 제막식, 일출 시낭송 등 다양한 해돋이 행사를 가졌다.

새해아침 왜목마을은 구름을 머금은 채 눈부신 햇살을 감추어 관람객들의 마음을 서운하게 했지만, 체감온도 영하 10도에 이르는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군집한 인파는 해를 기다리며 삼삼오오 새해 계획을 주고받는 풍경은 쉽게 볼 수 있었다.

이철환 당진시장은 “당진을 방문한 여러분의 계사년 새해 소망이 꼭 이루어질 것이라고 믿는다”며 “해넘이·해돋이 축제를 통해 지난해의 안 좋은 일은 모두 잊으시고 새해에는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왜목마을 외에도 한진포구 등에서 서해대교를 배경으로 한 일출행사가 개최되어 올해에도 10만여 명 이상의 관광객이 당진을 다녀갔다.

?내외뉴스 강봉조 취재본부장 newspolice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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