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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사과는 면피성 감정호소에 불과한 반쪽짜리 사과다.: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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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사과는 면피성 감정호소에 불과한 반쪽짜리 사과다.

편집부 | 기사입력 2021/12/27 [11:07]

김건희 사과는 면피성 감정호소에 불과한 반쪽짜리 사과다.

편집부 | 입력 : 2021/12/27 [11:07]

윤석열 국민의 힘 대선 후보자의 부인 김건희씨가 26일 공식 사과했다. 본인을 둘러싼 허위이력 논란 등이 불거진 지 12일 만의 일이다.

 

김씨의 사과는 면피성 감정호소에 불과한 반쪽짜리 사과였다. 사과문에는 무엇이 잘못되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반성 없이, 동정심 유발과 윤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는 내용으로 점철되어 있을 뿐이다.

김씨의 의혹은 15년에 걸쳐 최소 5개 대학에 허위로 작성한 이력서를 제출하여 강사, 겸임교수로 채용됐다는 것에 있다. 사안에 따라서는 범죄 혐의까지 될 수 있는 내용을 ‘잘 보이려고 경력을 부풀리고, 잘못 적은 것도 있었다’는 표현으로 얼렁뚱땅 넘길 수 없는 노릇이다.

김씨의 사과는 윤 후보가 강조해온 공정과 상식의 기준에 전혀 부합하지 않는다. 이대로 어물쩡 넘어간다면 윤 후보 스스로 ‘내로남불 가짜공정’을 인증하는 꼴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2021년 12월 27일

진보당 김재연 선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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