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강봉조 기자] 당진시 면천면 새마을지도자 협의회 부녀회(협의회장 호선기, 부녀회장 김영구)가 지난 9일 사랑의 행복고추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모인 20여 명의 회원들은 갑작스럽게 추워진 궂은 날씨에도 직접 정성을 다해 고추장을 담갔으며, 완성된 고추장은 관내 취약계층 150가구에 전달될 계획이다.

호선기 협의회장 및 김영구 부녀회장은 “회원들이 직접 농사지은 고추를 재료로 정성스럽게 고추장을 담가 독거노인 및 저소득 가구에 고추장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주위의 이웃을 챙기며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누는 새마을 협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병현 면천면장은 “매년 소외계층의 나눔 활동에 앞장서 주시는 새마을협의회 및 부녀회 회원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직접 만들어주신 고추장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신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