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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 1507함 중부청 1위로 함정 성과경연 전국대회 출전

해상특수기동대 자기주도 역량 및 안전 강화 방안 마련 가시적 성과로 중부청 대형함정 부문 1위 달성 쾌거

강봉조 기자 | 기사입력 2021/11/02 [11:57]

태안해경, 1507함 중부청 1위로 함정 성과경연 전국대회 출전

해상특수기동대 자기주도 역량 및 안전 강화 방안 마련 가시적 성과로 중부청 대형함정 부문 1위 달성 쾌거

강봉조 기자 | 입력 : 2021/11/02 [11:57]
▲21년 함정 성과 경연대회에서 중부청 1위를 차지한 태안해경 1507함 위용(威容) ©태안해양경찰서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태안해양경찰서 소속 1507(함장 백종수)이 지난달 1028일 인천 송도 중부지방해양경찰청에서 열린 ‘21년 함정 성과 경연대회에서 대형함정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앞서 108일 올해로 7회째를 맞은 불법외국어선 단속역량 경연대회에서도 중부청내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거둔 2번째 쾌거다.

2일 태안해경에 따르면, ‘함정 성과 경연대회는 함정 근무체계의 효과적 운영 사례를 발굴, 평가하고 공유하여 자율과 책임으로 일하는 자기 주도적 조직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해경청 경비과 주관으로 처음 시행돼 올해로 3회째를 맞고 있다.

중부청 소속 해상종합훈련 수검 함정 5964개팀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지역 대회는 금년 1월부터 10월까지의 근무체계 개선 등 주요 평가항목별 노력도, 성과, 혁신성, 확산성, 국민기여도 등 5개 심사기준에 따라 평가가 이뤄졌다.

태안해경 1507함은 현장 필수요원으로서 위험업무 등 선봉에 투입되는 해상특수기동대의 교육훈련 강화, 단속장비 개선, 코로나19 대응, 유관기관 협업 등 자기주도 역량 및 안전 강화 방안 성과를 인정받아 태안서 최초로 중부청에서 1위를 차지, 해경청 주관 전국 결선 대회에 진출하게 됐다.

성창현 태안해경서장은 열악한 근무환경을 딛고 중부청 1위를 차지한 1507함 백종수 함장과 대원들의 노고에 거듭 박수를 보내며 빈틈없는 해양주권 수호 의지를 담아 필승의 노력으로 앞으로 있을 본청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기 바란다.”라며 격려와 응원을 전했다.

한편, 이번에 중부청 1위를 차지한 태안해경 1507함은 11월 중순 개최 예정인 해양경찰청 주관 함정 성과경연 전국대회에 출전해 지방청별로 선발된 쟁쟁한 후보들과 치열한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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