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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 태안군 합동 해안방제 훈련

해안에 밀려온 기름은 이렇게 방제합니다!

강봉조 기자 | 기사입력 2021/10/30 [19:43]

태안해경, 태안군 합동 해안방제 훈련

해안에 밀려온 기름은 이렇게 방제합니다!

강봉조 기자 | 입력 : 2021/10/30 [19:43]
▲사진 태안해경 관계자가 해안방제 전용 장비를 현장에서 시연하고 있다. ©태안해양경찰서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성창현)는 지난 1028일 관내 구름포 해수욕장에서 태안군과 ‘2021년 해안방제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충남 태안군 소원면 소재 구름포 해수욕장은 지난 2007년 허베이스피리트(Hebei Spirit)호 원유 유출로 해안오염이 처음 시작된 곳으로 상징적 의미와 함께 모래, 자갈, 암반 등 복합 지형이어서 훈련에 적합한 장소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번 훈련은 지자체, 지역해양수산청, 해양환경공단, 국립공원공단, 해양자율방제대 등 관계기관 및 단체를 대상으로 해안방제기술 전파, 협업체계 강화에 중점을 두고 현장 교육형 해안방제훈련을 실시했다.

훈련현장에서는 안전구역 설정, 현장지휘소 설치를 비롯해 해안특성에 따른 방제방법을 알리고, 고압 세척기 등의 해안방제 전용 장비, 중장비 등을 동원하여 해안유입 기름 제거 작업방법 등을 시연하는 등 방제작업 전반의 흐름과 방법을 이해할 수 있도록 체험식 교육으로 진행됐다.

태안해경 유병삼 해양오염방제과장은 기름 유출 해양오염 사고에 대비해 최신 해안방제 기술 지원으로 신속하고 효율적인 해안 부착유 방제조치 등 해안방제 대응능력의 향상과 합동 방제체계 강화에 언제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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