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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기후변화 대비 아열대 작물 재배 첫걸음

아열대 작목 재배기술 공유 및 고구마 품종 비교 평가도 가져

강봉조 기자 | 기사입력 2021/10/13 [15:01]

당진시, 기후변화 대비 아열대 작물 재배 첫걸음

아열대 작목 재배기술 공유 및 고구마 품종 비교 평가도 가져

강봉조 기자 | 입력 : 2021/10/13 [15:01]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윤재윤, 이하 농기센터)13일 송산면 가곡리 종자 생산포에서 재배기술 축적 및 향후 아열대 작물 재배를 위한 정보 공유를 위해 아열대 작목 및 고구마 시험재배 평가회를 가졌다.

기후변화에 대응코자 올해 초 아열대 작목 실증시험포를 설치한 농기센터는 이번 평가회에 지도사 20여 명(식량작물 및 과수화훼팀장, 각 지역 상담소장 등)을 한자리에 모시고 아열대 작물 및 다양한 고구마 품종의 특성 평가 및 재배기술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인디언시금치·공심채·고수 등 아열대 채소와(당진 지역 적응성 강), 망고·파파야 등 아열대 과수(이미 친숙) 재배과정 중 드러난 혹서기 적정 온·습도 관리 및 비배관리 방안과 수확 후 판로 확보 방안 등 또한 논의됐다.

이어 진행된 고구마 품종 비교 평가회에서 농기센터는 최근 개발된 고품질 고구마 소담미는 물론 진율미·호감미·풍원미·다호미·단자미·신자미등 맛, 기능, 재배특성이 다른 다양한 고구마 품종을 선보이며 지역 재배 품종 다변화 방안과 재배기술을 공유하는 기회도 가졌다.

윤재윤 소장은 이번 평가회를 통해 논의된 사항과 문제점은 보완하고 재배기술을 축적해 매뉴얼로 만든 후 향후 아열대 작물을 재배하려는 농가에 기술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이와 함께 당진시가 전국 최고 품질의 고구마 생산 기술로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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