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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경찰서, 이제우린 소주20만 병에‘보이스피싱 예방’홍보

강봉조 기자 | 기사입력 2021/10/06 [13:49]

금산경찰서, 이제우린 소주20만 병에‘보이스피싱 예방’홍보

강봉조 기자 | 입력 : 2021/10/06 [13:49]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금산경찰서(서장 길재식), 충청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주류업체 맥키스컴퍼니(사장 김규식)와 함께 보이스피싱 예방캠페인을 전개한다.

금산경찰서는 6일 맥키스컴퍼니가 생산하는 이제 우린소주 20만 병에 보이스피싱 경보!! 매일 87명 약 20억 원 피해 발생, 일단 112로 신고하세요!!!’라는 문구를 담은 라벨을 부착하기로 협의하고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라벨은, 보이스피싱이 의심되면 신속한 신고를 당부하는 의미로 손에 쥔 휴대폰을 도안했으며, 휴대폰 액정에 그려진 QR코드를 스캔하면 보이스피싱 예방 동영상으로 자동연결되게 디자인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금산경찰서 관계자는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다각적인 홍보로 지난해 대비 37%를 감소시켰으나, 여전히 새로운 수법으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신속한 신고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보이스피싱 라벨 20만 본이 부착된 이제 우린소주는 10~112개월 동안 생산되며, 금산지역 음식점과 마트 등에서 판매된다.

길재식 서장은 서민경제를 갉아먹는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을 위해 민--경이 협력하는 총력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지속적인 예방 활동으로 주민의 재산을 보호하는 국민 중심 치안 행정을 펼쳐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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