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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시민이 이끄는 햇빛발전으로 탄소중립에 앞장서다

민·관 협력해 지붕 공유 시민햇빛발전 추진 업무협약 체결

강봉조 기자 | 기사입력 2021/09/30 [06:09]

당진시, 시민이 이끄는 햇빛발전으로 탄소중립에 앞장서다

민·관 협력해 지붕 공유 시민햇빛발전 추진 업무협약 체결

강봉조 기자 | 입력 : 2021/09/30 [06:09]
▲사진 좌측부터 당진낙농축산업협동조합 이경용 조합장, 김홍장 당진시장,
좋아해시민발전협동조합 이경희 이사장, 당진시민햇빛발전소협동조합 한만석 이사장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당진시가 지난 29일 시청 목민홀에서 당진낙농축산업협동조합, 당진시민햇빛발전소협동조합, 좋아해시민발전협동조합과 함께 <당진형 지붕 공유 시민햇빛발전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서 각 기관은 민간건축물 지붕 및 유휴부지의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협력 재생에너지 발전소 건립 및 운영 유지관리 협력 시민참여형 에너지전환 확산을 위한 교육 및 지역사회 공헌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에너지원 전환, 미래에너지 융·복합 혁신벨트 조성,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 등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이날 협약으로 시민이 참여하는 에너지문화와 에너지경제 조성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날 협약으로 당진낙농축산업협동조합 소유 부지의 건물 지붕을 두 에너지협동조합이 임대해 시민참여형 햇빛발전소를 건설하고 향후 수익은 조합원 배당 및 지역사회 공헌에 쓰일 예정이며, 이 과정에서 당진시는 민간부지 발굴 및 에너지협동조합 운영 컨설팅 등의 행정적 지원에 적극 힘쓸 계획이다.

김홍장 당진시장은 에너지를 아껴 쓰고 신재생에너지를 만들어서 쓰는 것이 탄소중립을 위한 길이라며 이 움직임에 우리 당진시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지환 에너지과장은 향후 에너지협동조합 사업 설명회 및 행사 등 다양한 홍보활동 등을 통해 행정에서 도울 수 있는 부분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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