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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 28일 마검포항 동력수상레저기구 무상점검 실시

베테랑 전문가 필수항목 현장 점검 및 상담, 안전교육 등 받고 안전사고 예방 기대

강봉조 기자 | 기사입력 2021/08/27 [15:55]

태안해경, 28일 마검포항 동력수상레저기구 무상점검 실시

베테랑 전문가 필수항목 현장 점검 및 상담, 안전교육 등 받고 안전사고 예방 기대

강봉조 기자 | 입력 : 2021/08/27 [15:55]
▲사진 동력수상레저기구 소유자가 베테랑 전문가로부터 무상점검 서비스를 받으며 조언을 듣고 있다. ©태안해양경찰서 제공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성창현)는 오는 828일 토요일 아침 7시부터 충남 태안군 남면 마검포항에서 동력수상레저기구 무상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장에서는 출항 전 기초 필수항목 전문점검을 비롯해 장비 관리 요령 상담과 안전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30마력 미만 등록 대상 아닌 소형 고무보트는 분실 혹은 도난 시 소유자 확인이 어려운 점을 착안해 해양경찰청에서 특별히 제작한 식별 스티커도 배부한다.

지난해 수상레저기구 관련사고는 표류가 76.4%로 가장 많았고, 그 주요 원인은 기관정비 불량과 연료고갈로 나타나 출항 전 수상레저기구 사전점검 실천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태안해양경찰은 지난 5월부터 관내 레저기구 전문수리업체와 손잡고 9월까지 매월 한차례씩 관내 수상레저기구 주요 출항지에서 무상점검 서비스를 지속하고 있다.

무상점검 서비스를 희망하는 동력수상레저기구 소유자는 태안해양경찰서 수상레저계(041-950-2851)로 사전 전화 예약 후 당일 현장에서 무상점검을 받으면 된다.

태안해경 채규훈 수상레저계장은 동력수상레저기구 장비점검 소홀로 인한 표류사고가 대부분인데다 2차 충돌 전복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꼼꼼한 사전점검으로 관련 사고 발생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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